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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결혼 발표, 첫 사랑과 내달 3일 백년가약 “혹, 벌써 2세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9-06 02:28 KRD7
#허각 #결혼
NSP통신- (허각 1440 뮤직비디오 캡처)
(허각 ‘1440’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허각(28)이 동갑내기 첫 사랑과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가운데 ‘속도위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각은 지난 5일 공식 팬카페에 결혼을 알리는 글을 직접 올려 그 동안 한결같이 성원해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 여러분께 놀랄만한 소식하나 전하려고 한다”라며 “드디어 결혼한다. 10월 3일. 정확히 28일 남았다”라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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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나에게 이런 날도 온다”며 “아직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결혼을 준비하며 그 안에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고 결혼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는 허각. 언제나 변함없이 노래하는 허각. 여러분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큰 박수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한 발 한 발 내딛겠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허각의 중학교 시절 첫 사랑으로 알려진 예비신부는 현재 요가강사로 미모가 출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허각이 가수 데뷔 후 2년전 우연히 만나 교제를 이어오다 이번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소속사 측이 ‘혼전 임신사실은 없다’라고 밝힌 가운데 네티즌 일각에서는 허각의 속도위반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쉬 거두지 않고 있다.

이들은 허각이 지난 7월 말 ‘10월 결혼설’이 언론을 통해 불거졌을 당시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결혼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부인했지만, 이후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 10월 결혼을 기습적으로 발표한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허각 결혼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첫 사랑을 이뤄내다니 진정 부럽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허각도 품절남이 되네, 축하한다”, “정말 속도위반 아닌가요?”, “한 달전 잡힌 계획 없다더니 빠른 결정이군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각은 다음달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첫 사랑을 신부로 맞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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