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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화, 대마초 흡연 혐의 입건 “배우→개그우먼 ‘연예계 2막’ 비상”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9-04 23:16 KRD7
#송인화
NSP통신- (KBS, 개콘 캡처)
(KBS, ‘개콘’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송인화와 친언니 등 두 명을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친언니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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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두 달 전 신고를 접수 받아 지난달 13일과 이달 2일 두 차례 송인화와 친언니를 불러 조사해 대부분의 혐의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송인화의 머리카락과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송인화는 조사에서 미국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고, 피우다 남은 대마초를 국내로 들여와 한 차례 더 흡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화 대마초 혐의 입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변신해 기대 많이 했는데”, “대마초를 왜 피워 자신의 인생 발목까지 스스로 잡는건지 안타깝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아역 배우 데뷔해 지난해까지 영화와 드라마, 시트콤 등 작품 활동을 해 오다 지난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로 선발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버티고’에 출연하는 등 개그우먼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연예계 2막을 여는 듯 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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