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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R&B 가수 나비(NAVI)가 컴백한다.

소속사 측은 4일 “나비가 오는 5일 미디엄 템포의 새로운 싱글 ‘집에 안갈래’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나비가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가지마’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 ‘집에 안갈래’는 작곡가 김원의 곡으로 대놓고 섹시하거나 야한 표현을 쓰지 않고 감칠맛 나듯 애타는 여성의 심리를 센스있게 담고있다.

또 발랄하면서도 연인간의 애틋하고 현실적인 사랑법을 투정부리듯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미디엄 힙합리듬에 어쿠스틱기타와 소울 느낌의 리드미컬한 일렉기타와 함께 반복되는 후렴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특히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그룹 긱스(Geeks)의 랩은 어쿠스틱했던 곡의 분위기와 반전되는 신디사이저 선율과 거친 리듬으로 사운드적 반전을 보여준다.

남자의 심리를 대변하는 듯한 세련된 가사 역시 나비의 서정적인 보이스에서 터져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나비의 싱글 ‘집에 안갈래’는 내일(5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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