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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美 ABC 뉴스 등장…차세대 K-팝 루키로 소개돼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8-30 00:00 KRD7
#크레용팝 #빠빠빠
NSP통신- (美 ABC Good Morning America 방송 캡처)
(美 ABC ‘Good Morning America’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예 걸 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 뉴스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송된 ABC의 간판 보도 프로그램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는 크레용팝에 대한 소식을 뉴스로 전하며 ‘강력한 차세대 K-팝 루키’라고 소개했다.

‘굿 모닝 아메리카’는 크레용팝의 안무 ‘직렬 5기통 엔진춤’을 언급하면서 ‘기존 걸 그룹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이들의 성공 전략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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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많은 패러디 영상이 등장하고 있고, 학생, 경찰, 군인 등을 비롯해 결혼식장에서도 ‘빠빠빠’가 패러디되고 있는 등 크레용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용팝 멤버 웨이는 ‘굿 모닝 아메리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존 걸 그룹과 달리 ‘섹시 대신 코믹’한 콘셉트를 선보이게된 이유에 대해 “사회 속에서 일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같이 뛰며 즐겁게 살아가자’라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굿 모닝 아메리카’는 앞으로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뛰어넘는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했다.

크레용팝의 ‘빠빠빠’는 미국 K-팝 차트에서 2주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6월부터 일베논란에 이어 콘셉트 무단도용, 음원 사재기 의혹 논란, 소속사 선물 계좌 공지 논란 등이 해명과 함께 계속해 이어지며, 그야말로 ‘노이즈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지만 이 이상 또 다른 논란이 불거져 나온다면 돌아서는 팬심으로 활동이 위험해 보인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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