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에 지원했다 탈락했던 한 참가 여성이 같은 방송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미녀로 재탄생돼 화제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스토리온 우먼쇼’(이하 ‘우먼쇼’)는 ‘렛미인’ 특집으로 꾸며져, 기적의 외모를 만들어 내는 렛미인 닥터스 6인과 다시 보고 싶은 화제의 렛미인을 초대해 100인의 방청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콤플렉스 극복 과정을 담은 ‘렛미인’ 탈락자들에게 새롭게 변신할 기회를 준 ‘렛우먼’ 코너이다.
이 코너에서 가장 이목을 끈 주인공은 ‘렛미인2’를 통해 미녀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박화성(38) 씨의 친동생으로 언니의 모습을 보고 용기내 ‘렛미인3’에 지원했으나 아쉽게도 탈락한 박은희(36) 씨였다.
그는 변신 전 돌출입과 안면비대칭, 도드라진 광대와 사각턱 때문에 남성에 가까운 얼굴형으로 아빠 같은 엄마의 모습이었던 것.
하지만 ‘렛미인2’에서 언니의 수술을 집도했던 ‘렛미인 닥터스’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의 손을 거쳐 스튜디오에 모습을 나타낸 박은희 씨는 과거 ‘불만녀’의 모습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밝고 화사한 표정의 완벽 미모로 MC 김성령은 물론 100인의 방청객들 모두를 놀라게했다.
‘미녀 자매’를 탄생케 한 박 원장에 따르면 가장 콤플렉스가 심했던 얼굴형을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노타이양악, 밀착브이라인, 동안광대’ 3가지 수술이 먼저 시행됐다.
박은희 씨는 변신 소감에 대해 “로또 맞은 기분이다”라고 기뻐했고, 이런 동생의 모습에 언니 박화성 씨는 “너무 예쁘다. 동생이 행복하다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은희 씨는 추후 또 다른 콤플렉스인 가슴과 코 성형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먼쇼’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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