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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역 출신으로 최근 폭풍성장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희정(21)이 미혼모 연기에 도전한다.
14일 김희정 소속사에 따르면 2부작인 MBC 추석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에 김희정이 극 중 미혼모가 된 왈가닥 여고생 자유 역으로 출연을 확정졌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단막극으로 미혼모와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지난해 2부작 특집극 ‘못난이 송편’으로 집단 따돌림 문제를 그리며 호평을 받은 이은규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김희정이 연기할 자유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터프한 성격을 가진 여고생 캐릭터이다. 김희정은 미혼부 역을 맡은 맹세창과 호흡에 나서 티격태격하며, 좌충우돌 부모가 되는 과정을 유쾌 통쾌한 웃음과 가슴 찡하고 따뜻한 감동을 안방극장에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정은 지난 2000년 KBS2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꼭지’로 데뷔했으며, 최근 숙녀로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해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바 있다.
한편 김희정의 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70분씩 2부작으로 나눠 추석 연휴에 방송될 예정으로 김희정, 맹세창 외에 이상엽, 최윤영, 구은애 등이 출연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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