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유리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15일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제작사인 본팩토리는 순벡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예비신부로 변신한 김유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유리는 극 중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결혼을 앞둔 아시아 최고의 모델이자 가수 태이령 역을 맡았다.
특히 항상 자신이 최고여야 하는 도도한 성격의 톱스타로 고등학교시절 늘 자신보다 앞서나갔던 태공실(공효진 분)과 라이벌 구도에 있는 인물로 극에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리는 발레리나를 떠올리게 하는 풍성한 라인과 창백한 은빛 장식이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단발 헤어스타일을 매치, 위풍당당 톱스타 태이령의 모습을 완성했다.
또한 화려하지만 큰 노출이 없는 앞모습과는 달리 뒷부분에 과감한 커팅이 들어가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완벽한 등라인을 드러내 ‘반전 뒤태’로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끈다.
제작사 측은 “김유리는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라며 “그가 극을 통해 선보일 화려하고 기세등등한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라며 극 중 태이령으로 분하는 김유리의 연기를 기대케 했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공효진 등 섭외 0순위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올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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