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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정경호 vs 김종구, ‘남규리 사수’ 방패와 창의 핏빛 대결 관심UP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7-09 22:28 KRD7
#무정도시 #정경호 #남규리
NSP통신- (JTBC 무정도시 캡처)
(JTBC ‘무정도시’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박사아들 시현과 부산 마약조직의 보스 조회장이 피할 수 없는 핏빛대결을 예고했다.

9일 밤 방송되는 JTBC ‘무정도시’ 14회에서는 수민(남규리 분)을 죽이려는 조회장(김종구 분)과 죽음에서 지켜내려는 박사아들 시현(정경호 분)간 사활을 건 창과 방패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부산 거대 마약조직 보스 조회장이 그의 손길에서 수민을 데리고 벗어난 시현에게 전화로 “어디 그 여자아이 최선을 다해서 지켜보세요”라는 살벌한 협박을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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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조회장 조직의 죽음의 위협에서 수민을 지켜내야만 하는 시현과 집요하게 수민을 제거하려는 조회장간 일대 전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앞서 ‘무정도시’ 14회 예고방송에서는 시현이 “유통이 아니라 직접 우리가 마약을 생산해야겠다”며 사실상 조회장과 맞설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언제나 문제 봉착에 있어서는 정면돌파를 해왔던 시현이기에 어차피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면 조직간 전쟁만이 답이라는 그의 계산은 이번 만큼은 냉철함을 담보로 하지 않은 수민을 지키고 싶은 사적인 마음이 개입된 것이라 위태로와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극에서 굳혀왔던 박사아들의 모습은 결코 지는 싸움에 무모하게 대책 없이 뛰어들지 않는 인물이라 예상을 뛰어넘는 조회장과의 운명을 건 핏빛대결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시현이 쓰는 시나리오라면 부산 마약조직의 실체를 잡아나기 위해 혈안이 된 형민(이윤재 분)이 이끄는 경찰청 특수부를 이용하거나, 조회장이 아들을 죽인 원수로 박사아들보다 더 잔인한 보복을 안길 게 뻔한 사파리 덕배를 이 싸움에 끌어들일 가능성 역시 배제키 어렵다.

한편 시현의 선택이 궁금해지는 ‘무정도시’ 14회에서는 언더커버 수민의 목숨을 두고 박사아들과 조회장 조직간 숨가쁜 추격전이 브라운관을 수놓을 전망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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