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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공효진, ‘음침 독거녀’ 변신 첫 촬영신 공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7-08 21:32 KRD7
#주군의 태양 #공효진
NSP통신- (본팩토리)
(본팩토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통해 ‘로코호러퀸’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공효진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8일 제작사 본팩토리는 오는 31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닌 ‘음침한 독거녀’로 변신하게 될 공효진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극 중 태양처럼 밝았지만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태공실 역을 맡아 음침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로맨틱코미디와 호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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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공효진의 사진은 지난 달 중순 서울 합정의 한 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장 모습을 담은 것으로 극 중 태공실이 사랑하는 남자와 키스하려던 순간 귀신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다.

이 신에서 공효진은 한적한 공원 벤치에 앉아 사랑하는 남자와 키스를 나누려던 태공실로 분해 사랑에 빠진 여자의 순수함과 동시에 귀신 앞에 선 두려움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늦은 밤 촬영을 이어가던 스태프들조차 소름 돋는 연기 앞에 식은 땀을 흘렸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공효진은 로코퀸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개성있는 배우”라며 “로코믹호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홀릭시킬 공효진표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호러’물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될 ‘주군의 태양’은 히트 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와 히트 PD 진혁, 그리고 섭외 0순위 배우로 꼽히는 소지섭과 공효진 등의 완벽 조합으로 올 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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