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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고수, 차디 찬 ‘야망남’ 완벽 변신…“소름돋는 연기력” 극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7-03 21:50 KRD7
#황금의 제국 #고수
NSP통신-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캡처)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고수의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이하 ‘황제’)에서 복수와 야망을 한 가슴에 품은 장태주로 분한 고수가 선과 악을 오가는 180도 다른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고수는 단 2회가 방송된 ‘황제’에서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극 중 천사와 악마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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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1,2회 방송에서 극 중 과거 신에서 자상한 오빠로 여동생 윤승아(희주 역)와 다정한 오누이 모습을 보였는가 하면, 현재 신에서는 자신을 위협하는 국회의원을 살해하고 그 죄를 장신영(윤설희 역)에게 뒤집어 씌우는 비열하고 잔인한 냉혈찬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

특히 순수한 사법고시생에서 광기를 품은 야망남이 될 수밖에 없었던 태주의 모습을 스피디한 전개로 보여주며, 앞으로 드라마가 태주의 꿈꾸는 ‘황금의 제국’이 어떻게 완성돼 나가는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갖게했다.

고수의 야누스적 연기력에 네티즌들은 “천사와 악마 두 얼굴을 가진 고수, 진짜 얼굴이 궁금해”, “눈빛에서 뿜어나는 광기에 오금이 저릴 정도”, “고수 연기력 폭발, ‘황제’ 늪에 빠져드는 느낌” 등 극찬을 보냈다.

한편 첫 방송부터 드앙 인물간의 악연을 몰입도 높게 그려낸 ‘황금의 제국’은 탄탄한 스토리 속에 고수 이요원 손현주 장신영 류승수 등 주, 조연들의 내면연기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정연기 등이 더해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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