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6)과 2살 연하 배우 송재희(34)가 핑크빛 열애에 빠졌다.
13일 송재희 소속사 연예상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재희와 김경란이 지난 4월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송재희 측에 따르면 서울 소재의 한 교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신앙심이 두터운 서로의 모습에 끌렸고, 점차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하면서 가까워졌다.
송재희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서울 시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서점 등에서 책을 보는 등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두 사람이 앞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갈 수 있도록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경란 측도 송재희와의 열애 사실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다.
김경란 송재희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긴 대세네”, “소식듣고 깜짝 놀랐다”, “교회가 맺어주는 커플 정말 많네. 이 기회에 나도 교회가서 솔로 탈출 해볼까”, “은근 잘 어울려 보인다. 두 사람 오래 예쁜 사랑 하길” 등의 디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경란은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지난해 8월 프리 선언 이후 현재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여자가 모르는 세상, 신세계’ 진행을 맡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tvN 예능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도 출연하고 있다.
송재희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으로 브라운관 데뷔해 이후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의 친오빠 허암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 이정명 역으로 출연 중이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주인공 태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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