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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무전취식’ 무혐의 처분, 술값 미지불 고의성 없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6-13 03: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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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술값을 안내 ‘무전취식’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임영규(57)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를 조사한 결과 고의적으로 술값을 내지 않으려는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고 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의해 현장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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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은 암영규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실시했고, 임영규는 나이트클럽 측에 술값 전액을 변제하는 등 원만한 합의를 이뤄 무혐의 결론낸 바 있다.

임영규 무혐의 처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는 일이 없길”, “대체 얼마나 술을 마셨길래 구설수에 오르나”, “재기를 꿈꾸는 듯 하던데 앞으로는 입방아에 오르는 불미스러운 일 만들지 않기를” 등 씁쓸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이유비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80년대 왕성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사업실패와 이혼 등으로 활동을 중단해오다 최근 간간이 방송활동을 하면서 재기를 노려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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