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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 류시원 아내, 드라마 ‘황진이’ 출연 조예나로 밝혀져 화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6-13 01:17 KRD7
#류시원 #조예나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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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아내 조모 씨가 과거 조예나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한 경력이 밝혀져 화제다.

조 씨는 지난 200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황진이’에 극 중 하지원이 분했던 황진이의 기생 동기 향림으로 출연했던 것.

조예나는 이에 앞서 2005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역전의 명수’에서 단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의류와 외식 등의 CF에도 출연한 이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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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측은 지난 2010년 10월 류시원의 결혼 발표 당시 연예활동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은 채 ‘9살 연하의 무용학도’로만 소개한 바 있다.

조 씨가 과거 연예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류시원 측도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류시원 결혼 당시 조 씨가 연예인이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데 대해서는 “오래 활동을 하지 않았고, 결혼 전 이미 일을 그만둔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류시원 아내가 조예나로 확인되면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류시원 아내 조예나 황진이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황진이’ 속에 등장한 기생 향림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 두 장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조예나는 한복 차림을 하고 있으며, 앳된 외모에 단아한 모습이다.

한편 류시원과 조 씨는 지난해 3월 조 씨의 이혼조정신청으로 현재 소송 중이다. 조 씨는 지난 2월 류시원을 협박·폭행 및 차량 위치 추적장치 부착 혐의로 고소했으며, 류시원은 이에 대해 조 씨를 무고 및 사기, 비밀침해, 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류시원의 공판일은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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