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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남규리의 ‘인형눈물’이 화제다.
이승철의 소속사는 10일 오후 공개된 정규 11집 수록곡 ‘사랑하고 싶은 날’ 티저영상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남규리는 청초하면서도 인형 같은 미모로 한 남자의 등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남규리의 얼굴만 클로즈업된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슬픔으로 애절함을 더해내 보는 이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한다.
이승철의 ‘사랑하고 싶은 날’ 티저영상은 총 3편의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돼 서로 다른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날 공개된 ‘남규리 티저’를 시작으로 11일에는 ‘로이킴 티저’, 12일에는 ‘정준영 티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4년만에 컴백하는 이승철의 ‘사랑하고 싶은 날’은 정규 11집 수록곡 중 하나로 아련한 가사에 흐르는 피아노 선율, 그리고 이승철의 가슴 저미는 보컬은 듣고만 있어도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명곡으로 일찍부터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가수 인생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은 이승철은 오는 14일 정규 11집 수록곡 ‘사랑하고 싶은 날’을 선공개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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