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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B.A.P(비에이피)가 대만 소니로부터 골든 디스크를 수상했다.

10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8일 TICC(대만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50여 개에 이르는 대만 매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B.A.P는 ‘ONE SHOT(원샷)’ 앨범을 유통 중인 대만 소니 레코드사로부터 골든 디스크를 수상했다.

대만 소니 골든 디스크는 K-팝 대표 한류돌 그룹인 비스트 빅뱅 소녀시대 씨엔블루 등이 받았던 상으로 데뷔 1년이 갓 넘은 B.A.P 수상은 이들이 현지에서 얼마만큼의 인기를 얻고 있는지 가늠케 한다.

B.A.P는 지난 9일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난강 101’에서 데뷔 500일째를 맞아 공연 무대를 가졌다. 이날 3000석의 객석이 가득 채워진 가운데 열린 공연에서 B.A.P는 ‘WARRIOR(워리어)’에서 ‘ONE SHOT(원샷)’까지 히트곡뿐 아니라 총 6개 싱글과 미니 앨범 수록곡들을 총 망라해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했다.

한편 현재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진행 중인 B.A.P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로는 처음 지난 8일 대만에 상륙, 이틀간 기자회견과 인터뷰, 공연 등 꽉 찬 일정을 소화했으며, 다음 스케줄로 홍콩과 싱가포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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