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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DJ 발탁, 여성 최초 ‘두 시의 데이트’ 진행…기대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6-08 04: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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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박경림이 16년 만에 낮시간대 라디오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조우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경림이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이하 ‘두데’) 새 DJ로 확정돼 오는 10일 부터 방송 진행한다. ‘두데’는 그 동안 남성들이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으나 이번 박경림의 DJ 발탁으로 ‘두데’사상 첫 여성 진행자를 맞게 됐다.

박경림은 지난 1998년 라디오 KBS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해 이후 2005년부터 2년 5개월 동안 MBC ‘심심타파’, 2008년 4월부터 3년 동안 MBC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DJ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활발히 펼치면서도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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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데’는 박경림의 첫 방송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당시 DJ였던 이문세와 함께 코너 고정 진행을 맡아 구수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박경림은 “낮 시간대 라디오 DJ를 맡은 건 16년 만이다”며 “처음 데뷔했던 무대에 주인공으로 초대받게 돼 무척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늘 편안하고 친근한 진행으로 청취자 분들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라디오 DJ의 첫째 덕목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DJ로 활약하던 시절 밤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준 라디오 키즈들이 이제 어엿한 주부와 사회인이 됐고, 나 또한 주부가 됐으니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DJ로서 자신감도 보였다.

한편 박경림은 현재 KBS ‘맘마미아’, MBN ‘동치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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