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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소지섭-공효진’ 주연으로 일찌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합류한다.

올 여름 첫 방송을 예고한 ‘주군의 태양’은 ‘최고의 사랑’ 등 많은 드라마를 히트시켜 온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시티헌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혁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주군의 태양’은 호텔을 배경으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비서가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로하는 신개념 ‘로코믹호러’ 장르의 드라마이다.

서인국은 극 중 소지섭 소유의 쇼핑몰 킹덤의 새로 부임한 보안 팀장 강우 역을 맡았다. 강우는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자이튠 부대원 출신으로 군 제대 후 사람을 지키는 보안 업무를 직업으로 선택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책임감이 강하고 우직한 성품에 전직 군인 출신 답게 뼛속까지 바짝 군기든 모습으로 상남자 포스’를 발산해내며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서인국은 “진혁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지섭 선배님, 공효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좋은 기회인만큼 열심히 해서 작품을 빛내는데 일조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더운 한 여름 밤 ‘웃기고, 무섭고, 슬픈’ 세 가지 정서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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