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아이비가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에 대한 윤곽을 드러냈다.
3일 아이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달 중순 중순 발표될 새 미니앨범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검정 바탕에 흰색 심볼체로 알파벳 A부터 Z까지 나열돼 있으며, 하단에는 의문의 문장부호 괄호와 함께 10이라는 숫자만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덧붙여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미니앨범 ‘INTERVIEW PART.1’을 발표한 아이비는 댄스가수로서의 복귀를 예상했던 팬들의 기대를 뒤엎고 발라드 가수로서 변신을 꾀해 놀라움을 전한 바 있어, 이번 역시 발라드라는 예상을 깨고 파격적인 댄스 곡을 들고 나올지 호기심을 증폭해내고 있다.
아이비 소속사 측은 “이번에 발매될 아이비의 앨범은 신선하고 파격적인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라며 “완성도 있는 컴백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비가 직접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앨범 전체에 관여했다. 특히 기존의 과장된 퍼포먼스에서 벗어나 노랫말에 기초한 절제된 안무는 급이 다른 퍼포먼스 섹시퀸 아이비의 참 매력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혀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비의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섹시퀸의 부활이 시작되나”, “퍼포먼스 섹시퀸으로의 컴백이라니 기대된다”, “티저만으로는 이번 앨범 가늠이 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13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복귀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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