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아이유 공식입장, 근거 불명 ‘결혼설’ 유포자 법적 책임 묻겠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5-28 02:27 KRD7
#아이유
NSP통신- (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아이유 측이 은혁과의 결혼설 루머를 퍼뜨린 최초 유포자에 대해 악의적인 행위로 간주, 강경 대응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금일 온라인 SNS·모바일 메신저 앱을 통해 유포된 증권가 정보지 내용이 전혀 근거없는 루머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유포돼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이 유감스럽다”며 “해당 루머와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최초유포자 및 적극적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악성 댓글·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해 온라인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도를 넘은 근거 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G03-9894841702

끝으로 로엔 측은 ”이번 증권가 정보지로 인해 마음 고생하고 있을 아이유와 은혁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언론의 추측, 과장성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관계자 및 팬 여러분들께 (이런 루머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일명 ‘증권 찌라시’에서는 최근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솔로 여가수 A양이 최근 화제가 됐던 남성 그룹 멤버 H군과 10월에 치를 결혼을 위해 비밀리에 준비 중이며, A양의 소속사 측이 결혼을 극구 반대해 설득하고 있다는 내용이 올라 SNS 모바일 메신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 확산되면서 A양과 H군이 아이유와 은혁이라며 소문을 크게 부풀려 파장을 일으켰다.

아이유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기회에 루머 배포자를 꼭 잡아 일벌백계했으면 좋겠다”, “증권가 찌라시는 단속 안하나”, “아이유와 은혁 뜬금없는 결혼설에 황당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KBS 2TV ‘최고다 이순신’에서 여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