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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해명, “‘연개소문’ 성폭행 배우요?...‘문경 촬영 중’ 오해는 제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5-23 18:27 KRD7
#최규환 #연개소문 #대왕의꿈
NSP통신- (최규환 미니홈피)
(최규환 미니홈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규환(35)이 ‘성폭행 배우’로 오해를 받고 있는데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최규환은 23일 오후 2시 3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2013년 5월 23일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문경에서 촬영 중이요. 제발 오해마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현장 인증샷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최규환은 KBS ‘대왕의 꿈’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배우 3명과 함께 분장한 모습으로 엑스(X)자 포즈를 취해 ‘성폭행 배우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재치있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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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최규환은 미니홈피 소개글에 “문경에서 대왕의 꿈 열심히 촬영중에 전화기에 불이 났다”라며 “성폭행이 어쩌구.(탄식)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연기하고 있으니 제발 추측성 오해마시고 ‘대왕의 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새롭게 적었는가 하면, 대문 사진 역시 문경 촬영장에서 찍은 셀카로 교체하는 등 해명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규환이 이처럼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은 앞서 이날 오전 SBS ‘연개소문’에 출연했던 배우 최모 씨(37)가 20대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를 접힌 네티즌들이 해당 드라마에 출연했고, 같은 성씨에 30대라는 비슷한 조건의 인물로 최규환을 지목해냈기 때문.

최규환의 해명에 네티즌들은 “촬영 중 왠 날벼락, 정말 불쾌하고 속상했겠다”, “오죽 시달리고 답답했으면 직접 해명까지 했을까”, “섣부른 추측들 제발 자제합시다”, “최규환 해명하는 모습 은근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A씨(여. 28)와 술을 마신 뒤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잠든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배우 최 모씨(37)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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