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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HQ, 박시완 트위터, M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엠블랙 미르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 한다. 이에 따라 그 공백을 배우 장혁과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메운다.

21일 MBC 측은 “‘진짜 사나이’ 기존 멤버로 활약 중인 미르가 하차를 결정했다”고 빍혔다.

미르는 ‘진짜 사나이’ 촬영 중 입은 허리 부상과 컴백을 준비 중인 엠블랙 활동 스케줄 관계로 하차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 측에 따르면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류수영 손진영 미르 6인 체제로 이끌어 온 ‘진짜 사나이’는 하차하는 미르 후임으로 장혁과 박형식을 투입해 7인 체제로 변화를 꾀해 오는 27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

데뷔 17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고정출연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장혁은 “실제 군 생활 2년은 내게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을 통해 30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며 “30, 40대 기로에 서있는 내가 리얼 군 체험기 ‘진짜 사나이’ 출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한편 미르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르 예능돌 자리매김하나 했는데 하차라니 아쉽다”, “하차를 결정할 정도로 허리 부상이 심각한 거야”, “하차 섭섭하지만 가수인 만큼 무대에서 더 많은 활약 보여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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