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우리동네 예체능’ 이병진, “입영열차보다 더 떨려” 대구 첫 원정 부담감 토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5-20 21:05 KRD7
#이병진 #우리동네예체능
NSP통신- (KBS)
(K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인 개그계의 신사 이병진이 첫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이달 초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등으로 구성된 ‘예체능팀’의 첫 원정지로 대구 녹화를 진행했다.

이 날 예체능팀은 첫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역에 모여 마치 소풍 떠나는 즐거운 어린아이들처럼 대구행 KTX에 몸을 실었다.

G03-9894841702

대구가 가까워 지면서 볼링편 최고의 에이스인 이병진은 “입영열차보다 더 떨린다”고 원정에 대한 떨리는 소감을 밝힌데 이어 급기야는 경기 시작도 전에“(경기를) 다음달로 미루자”고 제안해 이번 경기에 대해 남다른 부담감을 표출해 이들의 앞날을 불안케 만들었다.

여기에 알렉스 또한 “어렸을 때 처음 발표회 하러 갈 때의 느낌”이라고 긴장감을 전했고, 예체능팀의 지난 탁구 경기를 시청했다는 한 열차 승무원마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이길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을하자 예체능팀은 그야말로 공포(?)스런 원정 경기에 일제히 멘붕상태에 빠져든 듯한 모습으로 첫 어웨이 팀인 월성동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불안케 했다.

예체능팀의 대구 대첩이 결코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대구 첫 원정경기’에서 이들은 경기 전 불안감을 모두 떨쳐내고,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땀을 통한 ‘볼링전’에서 소중한 1승의 감동 무대를 연출해낼지 시청자들을 궁금케하고 있다.

한편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안형준 등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생활 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시청자를 찾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