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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하, 로드FC ‘여성부’ 창설 ‘1호 선수 등록’ 출전 관심UP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5-13 21:52 KRD7
#로드FC #주다하
NSP통신-▲주다하 (로드FC)
▲주다하 (로드F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로드FC 라운드걸 주다하가 국내 최초 여성부 경기가 창설됨에 따라 여성 선수 1호 등록을 마치고, 링위에 오를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주다하가 과거 “만약 로드FC에서 여자부 경기가 개설된다면 1호 선수가돼 꼭 링 위에 서보고 싶다”며 파격적인 발언을 한 바 있기 때문이다.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여성부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해 화제몰이를 하며, 주다하의 출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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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주다하가 과거 언급한대로 진짜 출전하게 되는거냐”, “링위에 정말 오른다면 쇼킹할 것 같다”,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더니 정말 데뷔하는 거냐” 등 기대에찬 반응으로 궁금증을 보였다.

특히 오는 6월 22일 첫 선을 보이게 될 여성부 경기에는 지난 2003년 12월 스맥걸 아마추어 대회로 데뷔해 현재까지 37전 16승 16패 5무의 전적을 거두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이 잘 알려진 일본선수 요시마 마사코 출전이 예정된 가운데 그 상대선수로 주다하가 될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해 내고 있다.

NSP통신-▲요시다 마사코
▲요시다 마사코

로드FC 황영호 본부장은 “요시다 마사코의 상대는 이번주 내로 결정이 날 것 같다”며 “아마도 ‘한일전’으로 경기가 치러지게 될 것 같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여성부 경기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화려한 대진표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다하의 출전 여부와 함께 요시다 마사코가 여성부 신설 첫 선수로 출전하는 ‘로드FC 12회 대회’는 오는 6월 22일 강원도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날 대회에서는 여성부 경기 외에도 ‘인간승리 파이터’ 이길우와 송민종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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