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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결혼, 서로 바쁜 일정 감안 7월 결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5-11 00:28 KRD7
#한혜진 #기성용
NSP통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기성용 편 캡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기성용 편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한혜진(33)과 축구선수 기성용(25)이 결혼한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7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소와 주례, 사회, 축가, 신혼여행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구체적 결혼 계획이 나오면 그 때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한혜진이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결혼 발표라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결혼 결정은)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히 진행됐다”고 두 사람의 결혼 결심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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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애 공개 직후 불거진 결혼설 부인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의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됐다”고 해명하며 “(결혼이)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일각에서 임신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개인일정으로 바빠 이를 고려해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7월로 전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는 만큼 괜한 추측으로 확대해석하지 말아달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한혜진-기성용 결혼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주 가장 핫한 뉴스다”,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려 보이던데 결혼 정말 축하한다”, “지금의 믿음과 사랑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길 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지난 1월 본격 교제를 시작해 두 달 뒤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리고 다시 두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는 초스프드의 스펙터클한 연애사로 눈길을 끌게 한다.

한편 이번 결혼 발표로 한혜진의 ‘힐링캠프’ MC 하차설도 불거졌으나 ‘힐링캠프’ 및 나무엑터스 양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것도 결정된게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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