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위너제이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란(31 · 본명 정현선)이 화사한 5월의 신부가 된다.

7일 란 측에 따르면 오는 11일 란은 4년 간 열애를 지속해 온 일반인 남자친구와 서울 여의도 맨하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욱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한경일이 부를 예정이다.

란의 예비신랑은 두 살 연하로 현재 무역회사에서 바이어로 근무중이며, 훈남스타일에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배려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란은 “가수 생활을 하며 어려운 고비들이 여러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늘 내 곁을 지켜주면서 날 위로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그는)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께서 내게 준 선물이다”고 예비신랑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란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란,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비신랑이 속깊고 따뜻한 사람같네요. 오래 행복하세요”, “아마 저승에서 란 씨의 부모님도 딸의 결혼을 정말 기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란은 지난 2004년 1집 앨범 ‘사랑해서 더 슬픈 일’로 데뷔해 꾸준한 앨범 발매로 활동을 해왔다. 지난달 26일에는 타이틀곡 ‘나있잖아’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