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박2일’ 멤버들이 놀라운 섭외력으로 또 한 번 시청률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30일 복수의 방송 매체들은 KBS 관계자의 말을 빌어 가수 이문세와 배우 최강희가 ‘1박2일’의 ‘절친특집’에 성시경과 주원의 지인으로 출연해 지난 26일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문세와 최강희는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1박2일’의 출연은 멤버들의 놀라운 섭외력을 가늠케 한다.
이문세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후배 성시경의 요청으로, 최강희는 최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마춰 인연을 쌓은 주원의 부탁으로 흔쾌히 출연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박2일’은 지난해 초 방송된 ‘절친특집’에서도 예능 섭외가 까다로운 배우 이서진과 이선균, 가수 장우혁 등을 출연시키는데 성공해 한차례 시청률 상승을 이끈 전례가 있다.
당시 ‘1박2일’ 멤버였던 이승기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전무하다시피한 같은 소속사 선배 이서진을, 현 멤버로 활약 중인 엄태웅과 김종민은 각각 우정이 돈독한 이선균과 원조아이돌 그룹 H.O.T 출신으로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선배 가수 장우혁을 리얼 예능프로그램에 끌어들이는 대단한 섭외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문세 최강희 ‘1박2일’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섭외력 하나는 대단한 프로”, “예능 속 ‘입담꾼’ 이문세와 ‘로코퀸’ 최강희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무조건 본방 사수다”, “또 다른 멤버들의 절친으로는 누가 나올까 궁금하다” 등 반응들이 뜨겁다.
한편 ‘1박2일’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타이틀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최강희는 이보다 앞서 오는 5월 16일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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