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배우 윤예준이 뮤지컬계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인 아이스엔터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 롤프 역으로 발탁돼 안정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 호평을 받아낸 윤예준이 최근 한국판 뮤지컬인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 조주연급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이번 발탁으로 윤예준은 뮤지컬계 루키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낸 셈.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는 명배우 최주봉을 비롯해 북한귀순 배우 김혜영,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오상원, 이정성 등이 총출동해 최루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예준은 이 작품에서 극 상에 위기를 고조시키고 긴장을 극대화 시키는 ‘노복’ 역을 맡아 열정 연기로 관객 몰입도를 높이게 된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윤예준은 지난해 신인 여성듀오 디데이(D-day)의 데뷔 싱글 곡 ‘숨소리 조차’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신선한 마스크에 여심을 설레게 하는 감성연기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는 연극 ‘위대한 신 브라운’, SBS플러스 시트콤 ‘오마이갓’, MBC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탄탄한 내공 연기를 쌓아왔다.
한편 한국판 뮤지컬 ‘홍도야 울지마라’는 오는 5월 3일 서울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인천, 고흥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에 나선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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