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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전’ 김현주, 팜므파탈 후궁 변신…궁내 본격 암투 예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4-04 23:52 KRD7
#김현주 #궁중잔혹사 #꽃들의전쟁
NSP통신- (JTBC)
(JT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현주가 사극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의 궁녀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JTBC 특별기획드라마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이하 ‘꽃전’)에서 여주인공 얌전 역을 맡고 있는 김현주는 오는 6일 방송될 5회부터 본격 궁중 생활을 그려간다.

얌전의 입궁은 앞선 4회 방송에서 인조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김자점(정성모 분)과 자신을 홀대했던 친부와 정실부인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얌전이 ‘은밀한 거래’를 통해 부녀지간의 연을 맺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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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 얌전은 상궁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궁, 궁녀로 새출발하는 모습으로 기존의 선한 캐릭터 일변도에서 악녀본색을 드러내는 팜므파탈로서의 변화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훗날 후궁 ‘소용 조씨’가 되는 궁녀 얌전이 판단력이 흐트러질 정도로 자신에게 푹 빠져들게 되는 인조(이덕화 분)와의 만남과 사랑의 ‘밀당’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보여진다.

‘꽃전’ 제작총괄 조준형 PD는 “지금까지의 방송분에서 얌전이 한없이 착한 캐릭터에 불과했다면, 이번 방송분은 얌전이 약간은 ‘독한’ 캐릭터로 변신하게되는 전환점을 그려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있는 신세지만 백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패물을 모두 파는 등 자애로운 국모의 포스를 내뿜는 강빈(송선미 분)은 소현세자(정성운 분)와 애절한 포옹을 나누며 그간 숨겨뒀던 서로에 대한 속 깊은 애정을 폭발시켜낼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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