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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한혜진 이어 ‘양다리설’ 직접 해명 “송지은 전혀 모른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3-30 04:44 KRD7
#송지은 #나얼 #한혜진 #기성용
NSP통신- (산타뮤직)
(산타뮤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오랜 연인이었던 만큼 이별 후폭풍도 거센듯 하다. 9년의 만남을 가져왔던 배우 한혜진과 가수 나얼을 두고 나온 말이다.

두 사람은 연예계 장수 커플로 불릴만큼 자기관리에 철저했고, 이 때문에 오랜시간 만남을 이어오면서 별다른 잡음을 만들지도 않았다.

그래서 지난해 말 전해진 한혜진과 나얼의 9월 결별 소식은 여느 연예계 커플 보다 더한 충격으로 대중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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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명 ‘찌라시’로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는 지난 1월 기성용이 지난해 8월 한혜진이 MC를 맡고있는 ‘힐링캠프’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교제설을 제기하며, ‘한혜진의 양다리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하지만 당시 양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무근’ 임을 밝혀 두 사람의 열애설은 헤프닝으로 정리됐다.

그리고 3개월여가 흐른 현재 한혜진은 기성용과 2개월째 열애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또 다시 이전 찌라시에서 흘러 나왔던 루머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이번엔 나얼이 한혜진과 헤어지기 전 시크릿 송지은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양다리’ 루머가 찌라시를 통해 돌며, 추억으로 아름다웠을 두 사람의 소중한 시간들을 얼룩지게 하고 있다.

나얼과 한혜진은 교제 중 각자 송지은과 기성용을 따로 만나고 있었다는 ‘양다리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눈덩이 처럼 소문이 확산되자 직접 해명을 통해 루머를 진화하고 있다.

나얼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송지은 씨를 전혀 알지도 못하고, 우연히 한번 마주친 적도 없다”는 해명으로 송지은과의 교제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어처구니 없는 이런(송지은과의 교제) 이야기들이 나를 9년을 함께한 여자친구(한혜진)를 배신하고 어린여자와 바람 핀 파렴치한으로 만들었다”고 개탄했다.

나얼은 또 “혜진이는 나와 함께한 시간동안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 한 번 준적 없는 고마운 사람이다”며 “이제 막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해하는 사람에게, 아프지만 지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근거없는 소문으로 상처주지 말아달라”고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나얼에 앞서 한혜진은 지난 28일 제기된 양다리설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그 친구(기성용)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양다리)에 대해 일찌기 들어 알고 있었다“라며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짧았던건 사실인만큼 그 부분에 대해 질타는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그 누구(나얼과 기성용)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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