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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3인조 그룹 루나플라이(샘, 테오, 윤)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루나플라이는 1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로운 단체 티저 컷 공개로 오는 4월 3일 발매될 첫 정규 앨범 ‘Fly To Love(플라이 투 러브)’의 소식을 전했다.

공개 된 사진 속 루나플라이 멤버들은 이전의 차분한 어쿠스틱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비비드하고 유쾌한 모습이라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할 정규 앨범도 지난 해 발매된 첫 번째, 두 번째 디지털 싱글처럼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루나플라이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루나플라이는 특히 앨범 발매 당일 홍대 ‘고고스2’에서 한시간반 동안 무료 미니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그동안 자신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먼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내 데뷔 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루나플라이는 방송활동 없이 공연위주의 활동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11월 말레이시아 라디오 방송 ‘988’의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1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단독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한편 루나플라이는 오는 28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30일 말레이시아, 오는 5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단독 쇼케이스 및 팬미팅에 나설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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