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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의 휴대전화 단축번호 11번에 대한 비밀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NO 스트레th(노 스트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도’ 멤버들은 자신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정준하는 유재석을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지목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갖게했다.

정준하는 “난 유재석이 스트레스다”라며 “너무 잔소리를 많이한다. 전화 오면 뭔 잔소리가 (그리 많은지)”라고 볼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죽했으면 유재석을 저장한 단축번호가 11번이다”며 “이유는 일일(11)이 다 잔소리한다는 뜻이다”라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준하 ‘단축번호 11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 단축번호에 그런 깊은 뜻이”, “유재석 잔소리가 정말 심한가보다”, “정준하 재치있는 단축번호 11번 재미나다”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전문가와의 상담에서 ‘무도’ 멤버들에게 ‘잔소리꾼(?)’으로 지적받은게 신경이 쓰였던지 “사람들이 나더러 잔소리가 많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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