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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홍 주임, 알고보니 ‘이덕화 딸’ 이지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3-17 17: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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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SBS 주말드라마 돈의화신 캡처)
(SBS 주말드라마 ‘돈의화신’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감초연기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홍 주임 역의 배우 이지현이 이덕화의 딸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 주임은 극 중 비리검사 이차돈(강지환 분)이 ‘슈달’(슈킹의 달인)로 찍혀 검찰청에서 쫓겨나자 양 계장(양형욱 분)과 함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보따리를 쌌던 검사실 여직원이다.

홍 주임은 양계장과 함께 이차돈의 ‘좌청룡 우백호’로 활약하며, 코믹한 연기로 극 중 재미를 더해줘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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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그동안 ‘광개토대왕’, ‘아테나:전쟁의 여신’ 등에 출연하면서도 이덕화의 딸인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덕화는 이지현의 이번 배역과 관련 “우리 딸들은 주로 변호사만 상대한다. 노는 물이 다르다”는 농담으로 딸의 연기에 흐뭇함을 나타냈다.

이덕화의 농은 그가 현재 출연중인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극 중 딸 김성령이 차변호사(권상우 분)와 인연을 만들고, ‘돈의 화신’에서는 실제 딸 이지현이 변호사 이차돈과 붙어 다니고 있어 한 말이다.

이덕화 이지현 소속사인 데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지현이 아버지의 후광을 입기 싫다며 직접 오디션에 참여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좋은 배역에 캐스팅된 만큼 ‘연기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열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현은 성격파 배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할아버지 이예춘과 명배우로 활약 중인 이덕화에 이어 3대째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이지현의 어머니는 K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한국무용가 김보옥 씨다.

NSP통신-▲SBS 주말드라마 돈의화신에서 검사직에서 밀려난 변호사 이차돈의 사무실 여직원인 홍 주임(원안)으로 분해 양계장과 함께 깨알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지현.
▲SBS 주말드라마 ‘돈의화신’에서 검사직에서 밀려난 변호사 이차돈의 사무실 여직원인 홍 주임(원안)으로 분해 양계장과 함께 깨알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지현.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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