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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강예솔이 이천희를 가슴앓이케 하며 첫사랑의 아련함을 안방극장에 전달한다.

강예솔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동화처럼’(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에 주인공 명제(이천희 분)의 첫사랑 서영 역으로 캐스팅돼 출연한다.

서영은 극 중 화사한 미모와 해맑은 웃음이 매력적인 새내기 대학생으로 모든 남학생들이 사귀고 싶어하는 선망의 대상이다.

사랑에 서툴기만 한 명제는 노래패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게 된 서영에게 반해 짝사랑을 시작하며, 고백 한번 못한 채 가슴앓이만을 하다 그녀를 떠나보낸다. 시간이 흘러 장미(최윤영 분)와 결혼한 명제는 다시 서영을 만나게 되면서 잔잔했던 마음에 파동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 ‘동화처럼’은 동인문학상 수상 작가 김경욱의 원작 소설을 4부작으로 옮긴 작품으로 ‘한국판 첨밀밀’로 방송전 기대를 갖게 한다.

강예솔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수지처럼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남심을 흔들 예정이다.

한편 2006년 미스 춘향 출신인 강예솔은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김태희의 ‘못된 언니’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그동안 ‘자명고’, ‘밤이면 밤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로맨스가 필요해’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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