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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서준영, ‘야누스 옴므파탈 연기’ 호평 일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1-08 19:31 KRD7
#서준영 #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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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준영이 생애 첫 1인2역 연기에 도전, 합격점을 받았다.

서준영은 지난 6일 밤 첫 방송된 KBS 드라마스폐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에서 일란성 쌍둥이 형제 ‘은창과 신우’ 역을 맡아 같은 모습, 다른 성격의 극한의 이중 연기로 안방을 압도했다.

이날 방송은 쌍둥이 형제가 엇갈린 운명 속에 형 은창은 살인전과자, 동생 신우는 마약사범에 집착하는 경찰 수사과장의 길을 걷게 되는 배경과 함께 마약 총판매책으로 범죄조직 보스인 고석민(류승수 분)의 계략으로 둘의 신분이 바뀌게 되는 비극의 서막을 중점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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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방송에서 서준영은 은창-신우 쌍둥이 형제의 각기 다른 상황과 내면 연기를 극과 극의 모습과 표정으로 완벽 소화해내 시청자들로부터 연기력 호평을 받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서준영의 쌍둥이 내면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 “‘뿌리깊은 나무’에서의 광평대군 역을 맡았던 명연기자 서준영을 다시 보는 듯 했다”, “야누스적 옴므파탈 매력의 서준영이다, 오늘부터 ‘준영앓이’에 빠져들 듯” 등 서준영의 연기를 극찬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시리우스’는 이날 시청률 3.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 심야시간대 단막극임에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45분 총 4부작 방송되는 ‘시리우스’는 오는 13일 2부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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