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벅스(대표 양주일)는 iOS 애플리케이션(이하 iOS 앱)에서도 FLAC(무손실 오디오 코덱. Free Lossless Audio Codec) 원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도 CD 수준의 음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18일 벅스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안드로이드 앱에 이어 iOS 앱에서도 ‘FLAC 원음 스트리밍’ 서비스의 추가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벅스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처음 FLAC 원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등 모든 모바일 앱에서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 된 ‘슈퍼사운드’ 고음질 경쟁력 우위에 서게 됐다.
벅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사 검색’도 추가했다. 곡이나 아티스트명은 물론 한 단어의 가사만 입력해도 원하는 노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SNS를 통해 ‘복면가왕’ 독점 영상, 동영상 서비스 ‘벅스TV’ 등의 콘텐츠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iOS 앱 업데이트에서는 ‘애플워치(Apple Watch)’ 벅스 앱에서 원하는 테마만 선택하면 엄선된 음악을 자동 선곡해 주는 ‘오늘의 추천 테마’ 메뉴를 선보여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벅스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될 수 있는 FLAC 음원은 90만 곡에 달한다. 이 음원들은 앱 내의 ‘FLAC 전용관’에서 모아 들을 수 있다”며 “음질향상솔루션인 ‘래드손(RADSONE)’을 활용한다면 한 차원 높은 음질의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