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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도시’ 김준, 공사판 3단 발차기 ‘눈길’…“꽃준 이미지 잊어주세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1-26 10:03 KRD7
#김준 #태양의 도시
NSP통신- (창컴퍼니)
(창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꽃남’ 김준이 새 드라마를 통해 상남자로 변신, 거침없는 액션신을 선보인다.

김준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금토 특별기획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에서 타이틀롤인 강태양으로 분해 부정부패에 굴하지 않고 제대로 된 건물을 짓겠다는 ‘정의남’ 캐릭터를 그려낸다.

소속사가 공개한 최근 촬영장 사진에서 김준은 공사판 한가운데서 인부들에게 둘러싸인 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거침없는 3단 발차기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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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측에 따르면 ‘태양의 도시’가 거친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김준은 첫 회부터 강도 높은 차량 추격씬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다채로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태양의 도시’는 지난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 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여고괴담’의 박기형 감독의 치밀하고 디테일한 연출력에 영화처럼 실감나는 초고화질 UHD(4K) 제작기법이 더해져 2015년 웰메이드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김준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선보인 영화 ‘루팡 3세’에서의 액션은 워밍업에 불과했다는 걸 하루하루 깨닫고 있다”며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남’ 강태양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판타지적인 인물이라는 사실이 서글프다. 강태양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뜨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부작으로 오는 30일 첫 전파를 탈 ‘태양의 도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50분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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