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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손양원 목사 일대기 뮤지컬로 조명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4-11-24 20:37 KRD7
#전주대 #손양원 #뮤지컬

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작 뮤지컬 ‘하늘가는 밝은길이’ 다음 달 2~4일 공연

NSP통신-하늘가는 밝은길이 포스터 (전주대학교)
'하늘가는 밝은길이' 포스터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대가 헌신적인 사랑과 용서의 삶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개교 50주년을 맞아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제작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JJ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손양원 목사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한반도의 척박했던 시대에 두 아들을 살해한 청년을 구명해 양아들로 삼는 용서의 삶과 여수 나병 환자 요양원인 애양원의 교회에서 봉사해 희생과 사랑의 삶을 살다 순교한 종교인이다.

손 목사의 삶은 도서 ‘사랑의 원자탄’이란 이름으로 일대기가 출판돼 영어와 독어 등으로 번역됐고 작품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오페라 손양원’ 등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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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는 지난 4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된 전북도민을 위한 특별초청공연 오페라 손양원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여했던 것을 계기로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에서 뮤지컬 손양원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는 총감독 및 연출 박병도 교수, 대본 김정수 교수, 기술감독 및 조연출 류경호 교수, 작곡에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최인양, 출연에 장제혁 겸임교수 외 강사진들과 졸업생 및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전주대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전주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각박한 시대에 자신과 가정 그리고 주변을 돌아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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