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BBQ·농심·롯데칠성·세라젬의 “아메리칸 드림”…사장님은 과연 ‘빙그레’ 웃을 수 있을까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대가 헌신적인 사랑과 용서의 삶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개교 50주년을 맞아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제작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JJ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손양원 목사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한반도의 척박했던 시대에 두 아들을 살해한 청년을 구명해 양아들로 삼는 용서의 삶과 여수 나병 환자 요양원인 애양원의 교회에서 봉사해 희생과 사랑의 삶을 살다 순교한 종교인이다.
손 목사의 삶은 도서 ‘사랑의 원자탄’이란 이름으로 일대기가 출판돼 영어와 독어 등으로 번역됐고 작품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오페라 손양원’ 등으로 그려졌다.
전주대는 지난 4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된 전북도민을 위한 특별초청공연 오페라 손양원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여했던 것을 계기로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에서 뮤지컬 손양원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는 총감독 및 연출 박병도 교수, 대본 김정수 교수, 기술감독 및 조연출 류경호 교수, 작곡에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최인양, 출연에 장제혁 겸임교수 외 강사진들과 졸업생 및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전주대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전주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각박한 시대에 자신과 가정 그리고 주변을 돌아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