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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플로리스트 홍채희가 ‘화훼장식’을 주제로 기업 특강을 가졌다.

27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홍채희는 최근 AED(자동제세동기) 전문업체인 라디안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라디안이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구성원간 소통, 개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갖는 사내 인문학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채희는 이날 특강을 통해 가을철 직장과 가정 등의 실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화훼장식 요령을 시연과 함께 전해 호응을 얻었다.

그는 강연에서 “가을의 정원은 무더운 여름보다 훨씬 활력이 넘친다”며 “가을 물기를 머금은 초록식물은 그 어느 때 보다 청아하고 싱그러워 우리의 감성에 큰 힐링을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훼를 통해 가을철 실내 분위기를 업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물만으로 식물을 기르는 수경재배가 있다”라며 “특히 유리볼을 이용해 워터가든을 만들면 일하기 좋고 휴식과 힐링에도 도움이 되는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채희는 또 분위기 업되는 꽃장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전했다. 그는 먼저 투명한 유리화병을 준비해 형형색색의 가을 꽃들을 꽂고 여기에 워터 크리스탈을 넣어주면 된다고. 워터 크리스탈의 경우 수분을 머금고 있어 꽃의 수분흡수를 도와 길게는 7-10일간 꽃을 신선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홍채희는 2016, 2017년 2년 연속 미스경북, 대구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꽃 장식을 맡아 차세대 플로리스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플로리스트 진로코칭과 멘토링 코칭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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