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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원예전문가 신상옥(한국원예치료사협회장)은 최근 양평에서 진행된 한 보험사 영업 사원 연수에 강연자로 초청돼 ‘원예 힐링’ 특강을 가졌다

▲신상옥 한국원예치료사협회장

그는 이날 ‘식물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보험 영업직 종사자가 고객과의 다양한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며 일로 인한 실패와 좌절의 경험을 극복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원예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신상옥 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도시화, 정보화의 열풍과 지나친 경쟁에 의한 심리적 압박, 급격한 사회문화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원예치료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80여 명의 강연 수강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신 강사는 “원예치료란 꽃과 식물을 이용해 사람의 신체적, 교육적, 육체적,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대체 요법중 하나이다. 다른 치료와 차별점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매개로 한다는 것이다”며 “이 때문에 원예는 성장부터 결실까지의 과정이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과 비슷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일깨워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원예심리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대인들은 정서의 부족과 함께 사람들과의 불통으로 지쳐 있기 마련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서로간에 소통’하고자 하는 니즈(NEEDS)의 역할을 원예치료가 맡아 이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꽃을 보면 자연스럽게 빰 근육이 올라가 미소를 짓게 되는데 이 미소를 프랑스 심리학자 듀센이 연구했다 해 ‘듀센미소’라고 한다”며 “듀센미소는 가장 자연스러운 미소로 심신을 안정되게 하고 엔도르핀을 분출해 각종 정서장애를 진정시키는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고 전해 주목하게 했다.

한편 신상옥 강사는 현재 원예전문치료사 양성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과 현장 강연을 통해 원예치료에 대해 알리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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