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청과 브랜드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대표 강근호)는 자사 물류 센터이자 가공 센터인 ‘음성 후레쉬 센터’를 준공, 신선 편의 식품 및 식재료 생산의 과채 가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국 델몬트는 지난 1999년 12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이후 최첨단 후숙실과 냉장실을 갖춘 이천과 창원의 물류 센터를 통해 바나나와 골드파인 등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입산 과일을 시장에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이번에 건립한 음성 후레쉬 센터는 기존 물류 센터 기능과 함께 한국 델몬트가 올 하반기 새로 시작하는 신선 가공식품 사업의 설비를 갖춘 신선 가공 센터로 총 200억원을 투자해 6000평(부지 1만9834㎡) 규모로 준공됐다.
한국 델몬트의 신사업은 기존 수입 과일은 물론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가공해 신선 편의 식품 및 식재료를 생산, 외식 사업체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 음성 후레쉬 센터는 과채의 세척·소분·가공·포장 등 식품의 안전과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
델몬트 관계자는 “B2B용 식재료 생산과 함께 싱글족, 소규모 가족의 증가, 바쁜 일상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소포장 및 편의성을 강조한 다양한 과채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바나나와 골드파인 등 수입산 과일뿐 아니라 국내산 과일과 채소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해 국내 대표 청과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헥터 리베라(Hector Rivera) 델몬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비롯해 루이 테나자스(Louie Tenazas) 델몬트 본사 인사총괄 부사장, 강근호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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