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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몬트, 과채 가공 사업 본격화…‘음성 후레쉬 센터’ 준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7-13 17: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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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청과 브랜드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대표 강근호)는 자사 물류 센터이자 가공 센터인 ‘음성 후레쉬 센터’를 준공, 신선 편의 식품 및 식재료 생산의 과채 가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국 델몬트는 지난 1999년 12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이후 최첨단 후숙실과 냉장실을 갖춘 이천과 창원의 물류 센터를 통해 바나나와 골드파인 등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입산 과일을 시장에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이번에 건립한 음성 후레쉬 센터는 기존 물류 센터 기능과 함께 한국 델몬트가 올 하반기 새로 시작하는 신선 가공식품 사업의 설비를 갖춘 신선 가공 센터로 총 200억원을 투자해 6000평(부지 1만9834㎡) 규모로 준공됐다.

NSP통신-한국 델몬트 음성 후레쉬 센터 외부 전경. (한국 델몬트 제공)
한국 델몬트 '음성 후레쉬 센터' 외부 전경. (한국 델몬트 제공)

한국 델몬트의 신사업은 기존 수입 과일은 물론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가공해 신선 편의 식품 및 식재료를 생산, 외식 사업체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 음성 후레쉬 센터는 과채의 세척·소분·가공·포장 등 식품의 안전과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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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 관계자는 “B2B용 식재료 생산과 함께 싱글족, 소규모 가족의 증가, 바쁜 일상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소포장 및 편의성을 강조한 다양한 과채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바나나와 골드파인 등 수입산 과일뿐 아니라 국내산 과일과 채소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해 국내 대표 청과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헥터 리베라(Hector Rivera) 델몬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비롯해 루이 테나자스(Louie Tenazas) 델몬트 본사 인사총괄 부사장, 강근호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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