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전북사회경제포럼이 공동 주관한 ‘전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2016 전국통합지원기관 대표자 협의회(회장 유남희)’가 15~16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전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대표자협의회 운영방향을 논의하고 전북대학교와 지역 내 사회적경제 단체 간 협력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통합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6개 권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대표자 및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기초컨설팅 지원사업 관련 논의와 전북대학교 사회적경제 산학협력 사례발표에 이어, 김승수 시장의 전주시 사회적경제 추진현황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김승수 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도시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선순환과 자립, 공동체 형성을 이끌어내는 전주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전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간중심의 도시이자 사회적경제의 건강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남희 회장은 “지역의 건실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는 16개 권역 통합지원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을 넘어 사회적경제의 더 큰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통합지원기관 간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대표자 간담회를 비롯해 도내 우수 사회적기업인 교동아트와 우수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 아바퀼트협동조합과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등을 방문해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 현장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졌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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