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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한국원예치료사협회는 신상옥 회장이 최근 소방연수원에서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극복을 위한 힐링 강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상옥 회장은 이날 ‘식물이 전하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극한 상황을 자주 접하고 위기의 순간을 일상처럼 맞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PTSD에 대한 원인과 이를 꽃으로 치유할 수 있는 원예치료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권영찬닷컴)

신 회장은 강연에서 “꽃과 식물을 보면 엔드로핀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빰 근육이 올라가 미소를 짓게 된다. 이 때의 미소를 듀센(프랑스 심리학자)미소라고 한다”라며 “가장 자연스러운 이 미소는 심리적 안정과 각종 정서장애에 치료적인 효과를 보이는 만큼 소방공무원들은 평소 꽃과 식물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PTSD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강연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원예치료란 꽃과 식물을 이용해 사람의 신체적, 교육적, 육체적 ,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대체 요법중 하나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원예치료 전문가로 활동중인 신상옥 회장은 대학원에서 환경원예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다양한 방송에서 원예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는 그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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