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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12-10 18: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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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기홍)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용택 은행장, 최강성 노조위원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신창무 PPCBank 은행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전북은행의 비전을 담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또 50주년을 축하하며 송하진 도지사, 정세균 의원, 고건 전 국무총리 등 각계 각층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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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영구 대표(지성주택건설), 이선홍 대표(합동건설), 김홍식 대표(전북도시가스), 이학령 대표(삼영종합상사), 곽의상 대표(대양 스티로폴), 김동수 대표(동우팜투테이블), 이지태 대표(금호비엔텍) 등 7명의 우수 고객에게 감사패와 순금으로 제작된 명예 사원증이 수여됐다.

또 올해 7~11월 진행된 창립 50주년 기념이벤트 1등에 당첨된 윤지혜 고객에게는 고급SUV가 증정됐다.

특히 이날 2014년 취임 이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탁월한 업적과 성과를 이룬 임용택 은행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앞서 9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는 김 윤(삼양사), 강희성(백화양조), 송영석(대한건설협회), 지승룡(익성학원), 이환의(전 전북도지사), 고 건(전 국무총리), 임창욱(대상홀딩스) 회장 등 창립 당시 발기인 및 출자 주주사들에 대한 공로패도 증정됐다.

임용택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항상 도민들과 함께 해왔으며 도민들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며 “IMF외환위기에 은행이 존폐의 기로에 섰던 극한의 상황도 있었지만 고비마다 고객님의 사랑과 믿음, 임직원의 지혜와 피땀 어린 노력으로 전북은행을 지켜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전북은행은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실적을 거양했다”며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복합적인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위해 원칙에 충실하며 매순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1969년 12월 10일 전북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으로 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을 통해 기명식 보통주식을 발행해 납입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됐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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