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레이시바하 소속 이상곤 관장이 지난 20일 개최된 UAEJJF 아부다비 서울 인터내셔널 프로 시합에서 블랙벨트 마스터1 부문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그레이시바하 소속 선수인 이상곤 관장(아이기스주짓수 총관장)이 지난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UAEJJF 아부다비 서울 인터내셔널 프로 시합’에서 블랙벨트(-69kg) 마스터1 부문에서 우승했다.

인천 작전동에서 주짓수 도장을 운영 중인 이 관장은 본인 체급에 출전자들이 없어 윗체급인 -69kg급에 출전했다.

이상곤 관장(오른쪽)과 브라운벨트 마스터1 부문에서 우승한 아이기스 능곡도장 정덕한 관장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서 이 관장은 주특기인 스파이더 가드를 이용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아이기스 능곡도장의 정덕한 관장도 대회 브라운벨트(-69kg) 마스터1 부문에서 우승을 거둬 이 관장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상곤 관장은 “이번 경기는 최선을 다했지만 운도 많이 따라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승패를 떠나 시합에 출전하는 모든 지도자들을 다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 관장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IBJJF 서울 국제오픈대회에 출전 등록도 마쳤다.

한편 아부다비 인터내셔널 프로 시합은 UAE 정부와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아랍에미리트 주짓수 연맹(이하 UAEJJF)’이 개최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주짓수 선수권 대회의 예선격인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유래없이 많은 브라운, 블랙벨트 선수들이 참가한 명실상부 큰 대회였다.

NSP통신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