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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 가족접견실 아동친화형으로 리모델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8-24 11: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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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기존의 가족접견실을 리모델링해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들이 엄마·아빠와 편안하게 접견 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을 조성했다.

가족접견실은 차단시설이 설치돼 있는 일반 접견실과 달리 가정집 거실과 유사한 형태로 설치해 접촉차단시설이 없이 가족들이 수용자와 자유롭게 접견하는 시설로 군산교도소에서는 2016년 11월 준공 이후 이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

최근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통해 법무부에서는 2017년부터 가족접견실을 아동친화형으로 리모델링해 수용자 자녀가 편안하게 부모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계속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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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군산교도소 가족접견실 리모델링은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과 티앤씨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을 통해 수용자와 그 자녀들이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미성년 자녀보호체계 구축 등 수용자 가족관계회복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 수용자가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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