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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놀이 가요'…무주군, 사과 꽃따기 행사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4-18 18: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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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20~21일 양일 간 무풍면 사과단지에서 사과꽃따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과나무를 분양받았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군은 꽃따기 외에 △사과단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콘테스트 △배정된 나무에 이름표 달기 △‘향긋 사과 쨈 품은 달콤 와플 만들기’ △클레이를 이용한 사과 장신구 만들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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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면 사과단지는 해발 500M 산간에 위치해 사과재배 적지로 꼽히는 곳으로, 전체 농경지의 80% 이상이 사과밭이어서 봄이면 사과 꽃이 만발해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무주읍에 사는 김 모 씨(50)는 “타지에 사는 형제들이랑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나무를 분양 받았었다”며 “꽃도 피고 날도 좋으니 동생들이랑 조카들 오라고 해서 모처럼 좋은 시간 보내야겠다”고 전했다.

이종철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 팀장은 “사과꽃따기는 체험객들에게 꽃놀이의 재미를 선사하며 고품질 무주사과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홈페이지를 통해 반딧불사과 나무를 주당 10만원씩에 분양받을 수 있다”며 “9월 상순(홍로)과 10월 하순(후지)에는 사과나무 분양객들을 대상으로 사과 수확 체험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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