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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회가 최근 고삼초등학교에서 다문화학생 6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성시 고삼면사무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이채열)가 최근 올해 장학금 수여식을 경기 안성시 고삼면 고삼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개최했다.

올해에는 특별히 고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반영해 고삼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 중 다문화 학생 6명을 선정해서 모두 120만원(1인당 2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 자리에서 이채열 새마을지도자 고삼면협의회장과 전선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고삼면 새마을회는 우리 지역의 미래의 주인공인 고삼초등학교 학생들도 친구와 학교를 사랑하며 장래의 큰 뜻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도영 고삼초등학교장은 “새마을회에서 보여 주신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다문화 학생들이 다소 위축될 수 있는 마음을 떨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각자의 소중한 꿈을 열심히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아서 기쁘고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삼면 새마을회는 매년 안성시민장학회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해 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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