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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청사 리모델링 보수공사를 마치고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산서는 중앙로 구)청사에서 지난 1993년 현재의 청사로 신축·이전 후 노후되고 칙칙한 시설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불편은 물론 청사를 찾는 시민(민원인)과 외지인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산서는 23년만에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결정하고 예산 1억3000여만원을 들여 이날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특히 그동안 가장 심각했던 건물외벽 부분에 대한 미장스톤 공사로 과거 칙칙한 건물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나 신축건물의 산뜻함을 지닌 화사한 건물로 탈바꿈됐다.

군산경찰서 리모델링 완공 청사 전경.

또한 본관과 민원실 창문 알루미늄 샤시를 이중창호로 교체 설치해 동절기 보온효과와 하절기 냉방효과를 배가시켜 기능면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김동봉 서장은 “리모델링 준공과 관련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최첨단의 건축자재와 성실한 시공이 어우러져 품격높은 청사로 탈바꿈돼 주민편의의 친화적 환경개선은 물론 내부 직원들의 자존감과 소속감 고양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근무환경이 개선된만큼 군산시민을 섬기고 칭찬받는 군산경찰이 되기 위해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김동봉 서장은 이번 청사리모델링에 유공이 있는 군산서 경리계 오재명 경위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장종철 TS 산업개발 대표와 김재운 유진개발 대표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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