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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705회 나눔로또 추첨이 4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705회 당첨번호는 1, 6, 17, 22, 28, 45 보너스 23 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9억 8720만 6532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9명으로 각 5424만 7708원씩 받는다.

로또 전문 포털사이트 로또리치는 이번 로또 705회 추첨 결과 1등 당첨전호 1개와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1등 조합을 받은 주인공은 김예지(이하 이가명) 씨이며 2등 조합을 받은 회원은 조민아, 정우진, 심준성, 이재훈, 정지혁 씨이다. 이들 중 정우진 씨는 현재 해당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당첨용지와 함께 후기를 남겼다.

정 씨는 후기에서 “오랜기간 로또를 했는데 드디어 2등에 당첨됐다”라며 “아내가 항상 당첨되지도 않을 로또를 한다고 면박을 줬는데 2등에 당첨됐다니까 뛸 듯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첨금은 그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모두 주려고 한다”며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근 3주 연속 30억이상의 고액 당첨금이 나오고 있어 로또 마니아들의 관심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각종 온라인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은 연일 고액 당첨금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네티즌은 “이번 1등 당첨금은 거의 40억에 육박한다는데 당첨자는 진짜 대박이네요”, “로또 1등 당첨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가장 당첨금이 많았을 때는 400억, 적었을 때는 4억인데 당첨도 타이밍이 필요한 법” 등의 댓글로 높아진 당첨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현재 1등 당첨 조합을 받은 김예지 씨의 실제 구매 여부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해당 업체는 이들의 당첨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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