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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박종만)은 17일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소재 서포양수장에서 안전영농 및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금강사업단에 따르면 1200mm 입축사류펌프 8대가 설치돼 있는 서포양수장은 대당 일초에 3.3톤을 양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서포양수장에서 양수한 용수는 군산시 나포․성산면과 김제시 청하․백산면 일원(9955ha)에 용수를 공급하고 2단 양수장인 만경양수장(1545ha), 청하양수장(603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금강사업단은 올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연초부터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변압기교체와 전기․기계설비에 대한 대대적 보수를 마쳤다.

아울러 노후화로 벽면에 균열이 생기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던 양수장건물도 리모델링을 통해 전면 개보수함으로써 이번 통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종만 사업단장은 “서포양수장이 군산과 김제지역 용수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양수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달라"며"가동 중 안전사고 예방에 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금강사업단과 관내 지사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어업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서로 협력해 올해도 풍년을 맞이하자”고 덧붙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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